[건설산업大賞] '자연에 가까운 쉼터'…현대산업개발 '대구 월배 2차 아이파크'

단지조경 부문 종합대상 수상
  • 등록 2016-11-23 오전 5:00:00

    수정 2016-11-23 오전 5:00: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단지 중심이 8000㎡ 규모의 숲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숲을 따라 걷다 보면 다시 인근의 5000㎡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곳. 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월배 2차 아이파크’ 조경시설은 ‘자연에 가까운 쉼터’를 표방해 만들어졌다. 단지 안팎으로 숲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조경시설은 ‘대지 본연의 개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자연주의 조경철학을 가진 조경예술의 거장 로드베이크 발리옹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2016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에서 단지조경부문 종합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월배 2차 아이파크’는 숲과 가까운 조경시설로 입주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준공된 이 아파트에는 모두 2134가구가 거주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섬유조직 패턴과 같은 기하학적 모양을 띠는 단지 중심의 숲은 ‘힐링’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세 개의 마당으로 꾸며졌다. ‘멘탈 헬스·힐링’(Mental Health&Healing)을 테마로 정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남서부측 마당, ‘피지컬 헬스·힐링’(Physical Health&Healing)을 테마로 운동시설 등이 마련돼 보다 활동적인 공간인 중심부 마당, ‘뉴트리셔날 헬스·힐링’(Nutritional Health&Healing)을 테마로 유실수 식재들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한 북동부측 마당이다.

각기 다른 세 개의 마당을 잇는 순환 산책로는 숲길의 다양한 형태를 구현한 보행통로와 하이킹코스로 이어진다. 순환로를 감싸는 도시 숲은 다양한 높이의 상록수로 꾸며져 사계절 푸름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연못과 바닥분수도 입주민들이 숲길을 걷는 듯한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택지지구에서 공급한 ‘대구 월배 2차 아이파크’ 아파트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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