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연속 무안타에 아쉬운 수비까지... 김하성도 무안타 침묵

샌디에이고전서 4타수 무안타... 3경기 연속 침묵
맞대결 펼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이정후와 김하성 나란히 타율 0.200으로 하락
  • 등록 2024-04-07 오후 1:07:38

    수정 2024-04-07 오후 1:07:38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초반 거침없는 기세를 보였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주춤하고 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00으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1회 초 수비 상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상대 1번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의 빗맞은 뜬공의 위치를 잡지 못했고 이정후 앞에 떨어졌다. 해 질 녘 태양을 마주하면서 타구 위치를 파악하기 쉽지 않았고 공식 기록도 보하르츠의 안타로 기록됐다.

보하르츠의 출루 뒤 샌프란시스코 선발 키턴 윈은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고도 매니 마차도에게 안타, 김하성에게 볼넷을 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유릭슨 프로파르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
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마이클 킹의 체인지업을 때렸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5회 초 수비 상황에서 1회 아쉬운 수비를 만회했다. 잭슨 메릴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면서도 정확하게 잡아냈다.

타격 침묵은 이어졌다. 6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바깥쪽 공을 공략했으나 좌익수에게 잡혔다. 8회 무사 1루에선 진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
이날 이정후와 맞대결을 펼친 김하성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00으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1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프로파르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를 4-0으로 이겼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