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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뮤지컬 전문배우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어요.”
오는 14일부터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출연하는 개그맨 문용현은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문용현은 이번이 2번째 뮤지컬 무대. 지난 여름 김늘메와 함께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비에로’ 공연을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차기 뮤지컬을 확정했다.
‘위대한 캣츠비’에서 문용현이 맡은 역할은 하운드. 케이블TV tvN에서 방송된 같은 제목의 드라마에서 강경준이 연기했던 캐릭터로 2번째 남자 주인공이다. 2번째 뮤지컬 무대에서 주연의 한자리를 꿰찬 것.
이 뮤지컬에서 전문배우가 아닌 연예인이 캐스팅된 것은 자신이 처음이라는 게 문용현의 설명이고 보면 재능은 충분히 인정을 받은 셈이다. 하지만 전문배우들 틈에서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10년 이상 뮤지컬만 해온 분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어요. 개그맨 특유의 친화력이라고 할까요? 전문배우들이나 스태프도 제 뮤지컬 연기에 고개를 끄덕여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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