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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선수 최정윤 "엉덩이 몰카·성희롱·스폰서 제안.. 무섭다"

  • 등록 2020-11-27 오전 9:04:42

    수정 2020-11-27 오전 9:04:42

격투기 선수 최정윤. 사진=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격투기 선수 최정윤이 성희롱·몰카 등 피해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몸매가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어요’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최정윤은 “얼굴에 피멍이 들어도 내 직업에 긍지를 느끼고 자랑스럽다. 그런데 경기복이 몸에 달라붙어 몸매가 드러나서인지 경기가 끝나면 여러 사이트에 몸매에 대한 품평에 음란한 댓글이 올라와 괴롭다. 성추행, 성희롱 메시지, 스폰서 제안도 받아봤다. 힘들어 3년간 접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최정윤 선수는 올해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하는데 다시 상처받을까 봐 두렵다고 했다.

최정윤 선수는 시합을 위해 싱가포르에 다녀와 자가격리 중이라 스튜디오에 출연하지 못했고 영상통화로 “SNS로 처음에는 팬이라고 메시지를 준다. 계속 이야기해 보면 만나서 어디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다. 차단하고 대응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정윤 선수는 “고등학교 때 같이 운동했던 분이 엉덩이만 적나라하게 동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었다. 무서워서 바로 운동을 그만 뒀다. 몰카 신고한 분이 그분 와이프였다. 사진을 3년 저장하고 있다가 와이프 분이 보고 신고하신 거다. 검찰로 넘어가 소송 중이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격투기 선수 최정윤. 사진=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최정윤은 “이렇게 미투했을 때 성폭력으로 격투기를 알릴 것이냐 안 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말한 게 제 잘못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스포츠계 미투 1호 테니스 코치 김은희는 “본인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걸 꼭 알았으면 좋겠다. 도와줄 사람들을 믿고 하고 싶은 운동을 마음껏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조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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