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곧' 유인수 "이재욱과 척하면 척…환생한다면 황민현으로" [일문일답]

  • 등록 2023-12-22 오전 9:43:39

    수정 2023-12-22 오전 9:43:39

(사진=매니지먼트구)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유인수가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출연 소감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이하 ‘이재곧’)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서인국 분)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유인수는 극중 이재가 환생한 인물 중 한 명인 권혁수(김강훈 분)를 괴롭히는 이진상 역을 맡았다. 이후 이진상은 권혁수는 또 다른 환생 인물인 조태상(이재욱)과 같은 교도소에서 마주친다.

유인수는 이재에 의해 몰락하는 감정선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신스틸러로 활약,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다음은 유인수 일문일답.

-파트1을 본 소감

△“너무나도 화려한 캐스팅과 촬영 전 대본을 읽었을 때의 스케일에 저도 작품이 너무 궁금했었고 제 높아진 기대보다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

-출연 계기

△“감독님께서 “네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 확실하고 그게 이진상이란 인물과 닮은 부분이 많다”고 말씀해 주셔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라인업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출연에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한 작품에서 고등학생부터 죄수까지의 삶을 연기한 소감, 중점을 둔 부분

△“진상이라는 인물이 양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그 두 모습이 이질적이지 않게 보이려 노력했습니다. 어느 한 부분도 에너지가 떨어져 보이지 않으려고 집중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액션 신을 소화했는데

△“워낙 준비도 많이 되어 있던 현장이라 몰입해서 찍을 수 있었고 함께한 배우들과의 합이 너무 좋아서 힘들었다기보단 수월하게 즐겁게 찍었던 거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최근 두 작품(영화 ‘사채소년’,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이 정점에서 밑바닥을 가게 되는 강렬한 학생이었는데 어땠나

△“두 작품을 같은 시기에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비슷해 보이지만 결이 너무나도 다른 두 인물이라, 그 차이를 주려고 해서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촬영 비하인드가 있다면

△“‘환혼’이라는 작품에서 합을 함께 맞췄던 이재욱 배우와 함께 했고 재욱이와 연기를 하면서 척하면 척, 서로 믿고 연기하고 있구나를 느끼면서 감정적으로도 액션적으로도 힘들었던 장면들을 수월하게 마무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진상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자존을 채우려 했던 건지 아님 태생이 못된 아이였든지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살자.”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로맨스를 해보고 싶습니다. 제 20대에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있는 부분을 담을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습니다.”

-만약 환생을 할 수 있다면 뭘로 하고 싶으신가요?

△“황민현 배우요. 그의 인생으로 하루만이라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재곧’이라는 작품이 저의 2023년 마지막 작품입니다. 너무 훌륭한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2024년에도 좋은 작품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시작을 함께하는 ‘이재곧’ 파트 2도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인수는 영화 ‘기억의 밤’, ‘제비’, ‘사채소년’ 등과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라이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비밀의 숲2’,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나쁜엄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유인수가 출연한 ‘이재곧’ 파트1은 티빙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파트2는 오는 2024년 1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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