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희극인의날' 행사 성황리 개최…1만여명 운집

  • 등록 2009-10-25 오후 9:25:48

    수정 2009-12-01 오후 10:51:51

▲ 한민관-안영미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송해·구봉서·남보원·유재석·강호동·신봉선 등 신구세대 개그맨 600여명 참석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1회 대한민국 희극인의 날' 행사가 약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희극인의 날 행사에는 약 600여명의 희극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예정보다 약 1시간쯤 늦은 오후 6시께 시작된 행사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신봉선 유세윤 안영미 등 최근 활발하게 활동중인 개그맨들을 비롯, 구봉서 송해 남보원 김병조 이상해 등 원로 개그맨들이 다수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 관객들을 위해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행사를 개방해 약 1만여 명이 모이는 등 객석도 성황을 이뤘다.

▲ 유재석
이날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 사회는 방송인 김병찬과 개그맨 박미선·이휘재가 각각 맡았다. 개그맨들의 레드카펫 입장에 이어 시상식 및 핸드프린팅 전달식, 축하 공연 등이 약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특히 희극인들이 직접 수상자를 뽑아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 순서에는 송해·배삼룡·구봉서가 '자랑스러운 스승님상'을 받은 데 이어 성남예총회장이 공로상, 개그맨 한민관과 안영미가 남녀 신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방송연출상 수상자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KBS 2TV '개그콘서트' MBC '하땅사' PD가 선정됐다.

▲ 송해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야외에서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서도 주로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늦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좋아하는 개그맨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을 보내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개그맨 이용식은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며 "1회 행사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 발전된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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