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달 화약류 사용 토목·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 등록 2021-05-31 오전 6:00:00

    수정 2021-05-31 오전 6: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찰청은 화약류를 사용하는 토목·건설현장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화약류 사용장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토목·건설현장에서 발파작업을 위해 화약류를 운반· 장전·발파과정에서 화약류의 안전관리 및 사용기준 준수 여부와 보안 시설이 도난·화재 예방 등에 적합한지를 점검한다.

단속·적발보다는 현장 시정·경고 위주로 실시하고, 사전에 토목·건설현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찰청 측은 “최근 평택항 사고 등 노동자의 안전 문제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화약류를 사용하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취약요소를 보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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