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데이즈2' 호평에 시즌1 역주행…주간 시청시간 460% 상승

  • 등록 2022-07-08 오전 9:36:39

    수정 2022-07-08 오전 9:36:39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연출 이재석)가 시즌1 역주행 신드롬과 함께 시즌제 예능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즌2의 인기 상승과 함께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을 다시 보는 시청자들도 증가하면서 이른바 ‘역주행’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2일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론칭한 이후 시즌1의 주간 평균 조회수가 시즌2 론칭 이전과 비교했을 때 약 280% 증가했으며, 주간 평균 시청 시간은 이전 대비 46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시즌2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물론, 지난 시즌을 다시 몰아보는 시청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 ‘체인지 데이즈’ 시즌1은 타 플랫폼을 통해서도 감상 가능하며 카카오TV에서는 유료 VOD 결제가 필요함에도 빠른 속도로 시청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도 공개된다. 독특한 콘셉트와 기획을 갖춘 색다른 K-연애 예능의 재미로 해외 시청자들에도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체인지 데이즈’를 연출하는 이재석PD는 “시즌2에서는 기존 시청자 분들도, 새로운 시청자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변주를 시도했는데 이를 흥미롭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반전에 반전을 거치며 숨가쁘게 전개될 커플들의 감정 변화를 함께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은 기존의 연애 리얼리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제 커플들의 리얼한 연애 심리와 현실적인 연애 고민, 갈등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노필터 연애 예능’이라는 호평 속 누적 4700만뷰를 기록했다. 연애 리얼리티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작품이었기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했던 터. 이에 ‘체인지 데이즈’는 시즌1 시청자들은 물론 실제 여행에 참여했던 커플들의 의견까지 폭넓게 반영해 시즌2에서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먼저 총 4쌍의 커플이 약 2주간 여행을 함께하는 구성으로 세 커플이 일주일간 여행을 떠났던 시즌1 대비 커플 수와 여행기간을 모두 늘려 한층 심도 있게 자신과 서로의 속마음을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여기에 시즌1 당시 커플들의 연애담에 과몰입해 더 많은 이야기를 궁금해했던 시청자들의 요구를 면밀히 살핀 제작진은 연인들의 감정 변화와 서사를 담아내고 몰입을 더하기에 30분 안팎의 기존 미드폼 형태는 아쉽다고 판단, 현재까지 공개된 시즌2의 평균 러닝타임도 1시간 내외로 늘렸다.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감정에 빠져들어 보다보니 60분도 ‘순삭’이다” “더 깊게 감정을 이입하고 진하게 공감하게 된다” 등 좋은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러닝타임을 늘린 제작진은 프로그램 구성에도 변화를 시도해 한층 속도감 있는 전개, 흡인력을 높이는 새로운 구성으로 재미를 전하고 있다. 시즌1에서는 여행 첫 날 모든 커플들이 체인지 하우스에 모여 각자의 사연과 고민을 공유했지만, 시즌2에서는 각 남녀들이 꿈꾸는 연애의 모습을 사전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여행 첫날 한 명의 이성과 먼저 만남을 갖도록 한 것. 서로의 나이와 직업, 연애 히스토리를 모른 채 곧바로 진행된 첫 체인지 데이트를 통해 8명의 남녀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빠르게 프로그램 속 상황에 몰입해, 기존 연애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를 생각하게 됐다. 또한 각 커플과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한 번에 공개하기보다는 각자의 심도있는 연애담이 펼쳐지는 회차 도입부에 집중적으로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커플들의 생각과 심리에 한층 공감하고 몰입하게 만들었다.

시즌2에서 새롭게 시도한 변화는 물론,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시즌1의 장점을 오롯이 살려 지난 시즌 팬덤을 시즌2에 고스란히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VCR로 커플들의 변화를 지켜보며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폭풍 연애 토론을 펼치는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네 MC가 시즌2에도 합류해 2회차 호흡을 펼치고 있는 것. 한층 더 친근한 케미와 티키타카를 발산하는 4MC 조합에, 시청자들은 “MC들과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 아는 언니, 형, 친구와 함께 시청하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연인의 체인지 데이트 사진을 볼 것인지, 말 것인지를 고민하고 직접 선택하는 커플들의 모습이 시즌1 당시 화제였던 만큼, 시즌2에서도 이러한 구성이 다시금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된 시즌2만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시즌1부터 봤는데 더 재밌어졌다” “첫 회부터 눈을 뗄 수 없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가 되자마자 <체인지 데이즈>를 시청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체인지 데이즈’ 시즌2 6회에서는 커플들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 파란의 그룹 체인지 데이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남녀들이 현재의 연인이 아닌 다른 이와 함께 팀을 이뤄 포켓볼 대결을 펼치며, 다른 이성과 다정하고 즐겁게 팀워크를 발산하는 연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묘한 감정의 파동을 느낀 것. 그간 알 수 없었던 다른 이성 앞에서의 연인의 모습을 확인한 남녀들이 과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커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커플 새로고침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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