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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회장은 연예인 전속표준계약서에 대해 “이행 이전보다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되도록 개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제정된 연예인 표준전속계약서는 급변하는 업종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꾸준히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아쉽다는 지적은 여기저기서 나온다. 지난해만 배우 황승언, 서하준, 신은경 등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했다. 손 회장은 “배우와 소속사는 서로 계약을 이행하기 만난 사이”라며 “시간이 지나 상황이 달라지면 이견이 생긴다. 사소한 부분에서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면서 갈등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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