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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23~24회에서 주미란(박세영 분)은 전 남편 조진갑(김동욱 분)과 손을 잡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대기업 명성그룹 회장 최서라(송옥숙 분)와 그의 아들 양태수(이상이 분)의 응징에 나섰다. 시니컬하고 현실주의적 태도에서 정의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모한 주미란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미란은 양태수와 최서라를 잡기 위해 계획을 짜던 조진갑과 손을 잡았다. 가족까지 거론하며 명성그룹을 건들지 말라는 구대길(오대환 분)의 협박은 오히려 자극이 됐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박세영이 연기하는 주미란이 앞으로 또 어떤 속 시원한 활약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배우 박세영은 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