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2경기 연속골 무산...소속팀 랭스도 0-0 무승부

  • 등록 2019-08-19 오전 9:17:43

    수정 2019-08-19 오전 9:17:43

프랑스 1부리그 랭스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 1부리그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28·스타드 드 랭스)이 2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1라운드 개막전에서 석현준의 득점에 힘입어 마르세유를 2-0으로 꺾었던 랭스는 이날 2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승1무(승점 4)를 기록, 5위에 자리했다.

벤치를 지키던 석현준은 0-0인 후반 21분 공격형 미드필더 트리스탄 딘고메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긴 석현준은 1분 만에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후반 33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석현준이 헤딩으로 팀동료 부라예 디아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디아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다.

이날 랭스는 볼점유율에서 56%대44%. 슈팅 숫자에서 11대4로 월등히 앞섰지만 골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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