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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상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전국의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여 판로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통시장 최대 행사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연말 소비 촉진 행사의 하나다.
권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애쓰신 상인, 공무원 등 개인과 단체에 석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23점)을 수여했다.
박람회 이틀째인 4일 오후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하는 MD(상품기획자) 추천 우수상품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전통시장 상품도 적극 판매·홍보한다.
다음으로 권 장관은 제주시에 소재한 ’제주맥주‘를 방문했다. 제주맥주는 2020년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후, 올해 5월에는 수제맥주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유니콘을 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제조 1위 기업이다.
이번 방문에서 권 장관은 생산시설과 전시공간을 둘러보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제맥주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넘어 유럽 등 해외로 수출을 하기까지 기업이 쏟은 부단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했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 자원 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권 장관은 “중기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지원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