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7일)

  • 등록 2001-05-07 오전 8:35:47

    수정 2001-05-07 오전 8:35:47

[edaily] 지난 주말 미국시장은 고용지표 발표로 급락세를 보이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반도체 관련주들은 반도체 가격 하향세와 램버스의 특허소송이 기각된데 영향 받아 약세를 보였다. 국내시장도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 조정양상을 보이는 가운데에도 지수는 강한 지지력을 확인하고 있다. 외국인도 지난주 대체로 삼성전자의 비중을 다소 축소하는 대신 현대차, 전기초자 등 매수대상의 범위를 넓혀가는 양상이었다. 미국 주식시장이 금리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관련주를 제외한 여타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인 점, 국내 실적호전 우량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다소 산발적으로 종목들이 각개약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주식시장 금리기대감 상승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고용지표 발표로 개장초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오히려 지수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사안에 대해 두가지 해석이 가능하던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호재쪽을 선택한 것이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랠리를 이어가기 위한 또 하나의 바탕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폭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한때 21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곧바로 반등하면서 오후장 들어서는 오히려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양상을 보였다. 지수는 2.12%, 45.33포인트 상승한 2191.53포인트로 일중 최고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100포인트 이상 폭락세를 보이다가 가파르게 상승, 오후장에는 오히려 지수가 세자리숫자로 상승하면서 결국 1만900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지수는 1.43%, 154.59포인트 오른 10951.24포인트를 기록, 지수 1만1000선을 목전에 두게 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44%, 18.03포인트 상승한 1266.6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1.49%, 7.24포인트 상승한 492.8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개장초의 충격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났다. 이미 증시에서는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었지만 내용이 워낙 나빠 그만큼 충격도 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용지표 악화를 경기회복 지연보다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 고조라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면서 지수는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개장초 대부분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반도체주들만이 유일하게 반등에서 소외됐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석유관련주, 금융, 천연가스, 금, 제약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항공, 소매유통주들만이 약세를 보였다. ◇ 미국 업종별 움직임 - 반도체 컴퓨터 : 램버스 하락으로 지수 약보합 - 네트워크 인터넷 소프트웨어 상승 : 금리인하 기대감 - 금융 바이오주 강세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GM, 대우차 입장 이번주 밝힐 듯..대우차 선별인수..자판/군산공장 희망 : 대우자판 강세지속 예상. -SK텔레콤, 자사주 소각 적극검토 : 매입한 자사주를 시장에 팔지 않겠다는 의지 강하게 표현.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관심. -하이닉스 채권단 지원 : 최대 관심사인 투신권 지원여부 의견 점차 좁혀가. -삼성 이재용, 현대차 정의선 주식 계열사 매각 위법논란 -고금리사채 피해 42%는 "신용정상" -경제고통지수 가장 높은 곳 부산 -외평채 가산금리 14개월만에 최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등록요건 강화 -대외이자 사상 첫 흑자 -대항항공, 항공통합법인 특혜논란 -산은, 외화채권 인수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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