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남편 최민환 주사 폭로 “매일 집에서 술..취하면 기억 잃어”

  • 등록 2019-03-14 오전 9:24:58

    수정 2019-03-14 오전 9:24:58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남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주사를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출연을 앞둔 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희는 ‘해피투게더4’ 섭외 소식을 전했고, 최민환은 토크 준비를 위해 에피소드를 함께 구상했다. 최민환은 율희에게 “남편에게 서운한 거 없느냐”는 예상 질문을 던졌다. 율희는 “집에서 매일 술 마시는 거”라며 “오빠 술 엄청 마시는 거 말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내가 언제?”라고 반문했고, 율희는 “어제도 오늘도. 오빠 술 취하면 기억 하나도 못 하는 거 알죠?”라고 폭로했다.

이어 “연애 때부터 봤는데 술 먹고 기억을 못 한다. 음식점에 가면 메뉴를 5개 정도 시켜서 그걸 다 먹는다”라며 웃었다. 이에 최민환은 “그거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나를 술주정뱅이에 돼지로 알 것 같다”라며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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