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J뷰티 선두주자 '쓰리', 국내 시장 상륙

16일부터 신세계百 강남점서 팝업 매장 운영
3040 여성 소비자 겨냥해 가격 책정
"일본과 동일한 복합 플래그십 매장 개장이 목표"
  • 등록 2019-04-15 오전 5:15:00

    수정 2019-04-15 오전 5:15:00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쓰리’ 한국 진출 기념 메이크업 쇼가 열리고 있다. (사진=케이엔비코스)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한국에 ‘쓰리(THREE)’ 복합형 플래그십 스토어(특화 매장)를 여는 것이 목표다.”

일본에서 국민 화장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쓰리가 국내 면세시장에 이어 일반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쓰리를 운영하는 일본 ‘아크로’사의 아키라 고고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쓰리 한국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쓰리는 2009년 일본에서 태동한 브랜드다. 당시 현지시장에서 생소한 정신·몸·피부의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콘셉트로 주목 받기 시작해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국내 유통은 화장품 유통 전문업체 케이엔비코스가 맡았다.

쓰리는 출시 직후 현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J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쓰리는 현지 백화점에서 판매 톱10 안에 드는 브랜드다.

지난해 4월 국내 면세점에 입점하며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면세점에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30~40대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쓰리는 스킨케어는 물론 색조까지 전 제품에 식물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다. 아이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된 자연유래성분만을 쓰고 있다. 특히 쓰리의 대표 제품인 ‘밸런싱 클렌징 오일’은 전 세계 생산량 5만개 중 국내 면세점에서만 약 2만5000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다. 이밖에 대표 제품으로는 △알케미스트 트위스트 포 아이 △리리컬 립 블룸 △밸런싱 로션 △플로리스 에시리얼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등이 있다.

아키라 고고 일본 아크로사 대표이사.(사진=케이엔비코스)
가격대는 립스틱이 4만원대로 색조 브랜드 중에선 프리미엄급에 속한다. 다만 스킨케어 제품은 ‘설화수’나 ‘후’ 등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보단 가격을 낮게 책정해 중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면세점을 통해서만 유통돼 온 쓰리는 오는 1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여는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이후 연내 서울 시내 유력 백화점에 1~2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아키라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 진출은 지난 2009년 브랜드 출시 당시부터 품어온 염원”이라며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백화점 팝업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쓰리가 제안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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