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솔비 참여하는 ‘이태원 거리전시회’ 오늘(8일) 개막

  • 등록 2023-04-08 오전 10:36:39

    수정 2023-04-08 오전 10:36:39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태원 상권을 부활시키자는 취지로 유명 연예인과 전문 작가 등 35명 안팎이 참여한 거리전시회가 오늘(8일) 개막했다.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는 8일과 오는 9일 양일 간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이태원로 27가길)에서 개최된다. 각 작가들이 내놓은 그림과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윤송아 작가를 비롯해 몇몇 작가들은 직접 이태원에 와서 대중과 호흡하며 작품 세계를 알린다.

이번 행사는 이태권을 다시금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동시에 장기간 시름하고 있는 상인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사인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헤이이태원)는 “이들 모두가 이태원이라는 거리에 애정을 갖고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이번 거리 전시회가 이태원을 한번쯤 떠올리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태원 상권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빈다”고 밝혔다.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에는 2PM 황찬성과 배우 이태성을 비롯해 사진작가 케이티김, 알베르토 쿠에 주한 도미니크 공화국 대사, 미희킴을 비롯해 그림 작가로 이영아 황정빈, 정상윤, 스톤락, 케이비즘 등 1차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권지안과 조세호 외에 부르노 피게루아 대사(전 주한 멕시코 대사), 태양(헤어 아티스트), 김세호 등 사진 작가와 최재용, 노희지, 이진이, 콘스텔라, 윤정현 그림 작가 등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여기 모모랜드 제인, 김완선, 윤송아, 치타, 이준혁 외에 셀모킴, 김세호 등 사진 작가와 오리지널펑크, 김규리, 리나강, 오하이희, 에릭킴 등의 작가 등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채널 ‘헤이 이태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헤이 이태원’은 손을 들어 서로의 안부와 인사를 건네는 참여형 캠페인이며 이태원 상인들이 이태원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운영하는 SNS채널로 이태원 행사 일정과 동향은 물론 이태원의 특색을 가게 등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이태원 상인들과 함께하는 뜻을 담아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는 뜻으로 이태원 해밀톤 호텔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행사 위치의 임대업소들과 원활한 소통을 제공하고, 전기 및 부대시설 또한 무료로 제공하는 등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여러가지 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헤이이태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커넥아트, 바게뜨, 가디언즈컨퍼니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김현경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이태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조용한 관심을 다시 모아 이태원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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