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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에는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JTBC ‘막나가쇼’가 정규방송으로 첫 베일을 벗었다. ‘막나가쇼’는 연예인이 직접 기자로 활약해 현상을 소개하고 현장을 누비고 본인이 직접 체험하며 시민들의 생각을 묻기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허재는 ‘HOW! 첨허재’ 코너를 통해 ‘그루밍족’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재는 손톱, 발 관리, 왁싱, 헤어, 메이크업 등 총 38만 8000원어치 정해인 케어를 받아봤다.
허재가 관리를 받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그루밍족이라는 걸 인정하냐’고 묻자 남성들은 “자신을 존중하는 느낌”이라고 대답했다.
허재는 정해인식 일자 눈썹 케어까지 마친 뒤 정해인과 비슷한 패션 코디까지 완성했다. 순식간에 옆집 아저씨에서 정해인 룩으로 변신한 모습이 웃음과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개인운전 택시기사와 타다기사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개인운전 택시기사 이선주와 1년차 최우진 타다 기사 택시기사와 타다기사가 서로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 티타임을 가졌다.
최 드라이버는 “타다가 유지되길 바란다. 고용창출효과를 내기도 했다. 다양한 서비스가 나와서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둘은 포옹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경규는 이수정 프로파일러를 만났다. 웃는 세상을 위해, 웃는 법을 잊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집을 방문해 그녀와 대화를 나웠다. 이수정은 “스토킹방지법 제정이 목표”이라고 했다. 스토킹을 미리 예방을 하면, 죽음을 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BBC에 소개된 이수정은 “20년 동안 해 온 일을 10년 더 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경규는 “이수정이 가지고 있는 사명감에 감동했다”면서 “나도 모르게 취조를 당한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