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장근석 아버지로 `사랑비` 합류

  • 등록 2012-02-23 오전 11:09:29

    수정 2012-02-23 오전 11:09:29

▲ 정진영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정진영이 `한류스타` 장근석의 아버지가 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를 통해서다.

정진영은 드라마에서 미대 전임교수 서인하를 연기한다. 서준(장근석 분)의 아버지 역이다. 정진영은 32년 만에 운명적으로 마주하게 된 극중 첫 사랑 윤희와 애틋한 중년 로맨스도 펼칠 예정이다. 윤희 역은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

윤석호 `사랑비` PD는 "개성 넘치는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온 배우 정진영 속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됐다"며 "정진영의 눈빛 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진실함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또 다른 감성으로 다가왔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사랑비`는 시대를 초월한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그릴 드라마다. 장근석 윤아 등이 캐스팅됐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내달 26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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