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World IT Show 2014’(이하 WIS2014)에 참가하는 것.
회사 측은 ‘ICT노믹스의 원동력’이라는 컨셉트로 819㎡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차세대 5G네트워크기술 ▲ICT와 다양한 산업의 융·복합 서비스 등 첨단 ICT 기술을 공개한다. ICT노믹스는 인공지능이적용된 모든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디지털화된 산업들이 ICT를 바탕으로 융합 ·재편돼 ICT가 생산과 소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의 촉매로 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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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기술은 초고주파 대역을 이용해 기존 LTE의 48배인 최대 3.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3.7bps는 UHD 영화 100편을 동시에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속도다. SK텔레콤은 5G기술을 적용해 UHD 동영상 부스·가상현실 체험 부스 등을 전시해, 차세대 통신망으로 실현 가능한 서비스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의 다음 단계로, 4배 빠른 LTE인 ‘3밴드 CA’ 기술을 부산 지역의 상용망에 적용해, 안전성 및 성능 관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육상·해상·철도망 재난망 기술도 공개…스마트팜 등 융합기술도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재난망과 관련된 육상, 해상, 철도망 일체를 설계 및 최적화 할 수 있는 ‘T-EoS(Total Engineering and optimization System)’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2015년까지 제품 출시를 목표로 양자암호통신을 개발 중이다.
이밖에도▲블루투스를 이용,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BLE 전자카드’▲ 원격으로 농장의 온도·습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팜’▲어린이 안심 웨어러블 디바이스 ‘T키즈폰’ 등도 전시한다.
신생 벤처기업들과 함께 전시 참가
SK텔레콤은 ‘ICT노믹스’ 시대를 열기 위한 가치 공유의 일환으로 자사 전시관 내에 ‘스타트업’ 코너를 개설, 신생 벤처기업들에게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서는▲영유아의 피부 짓무름을 방지할 수 있는 ‘쎄미링크’의 스마트 귀저기 ‘스마트 다이퍼(Smart Diaper)’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펫핏’의 동물용 헬스케어 제품 ‘펫핏(Pet-Fit)’ ▲빈 집에서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바른앱’의 ‘프렌즈봇(Friendsbot)’ ▲눈에 보이는 모든 화면을 전자 칠판으로 만들어주는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을 전시한다.
또 ‘모바일 스토리 Since 1984’관을 별도로 마련해 지난 30년간 세계 통신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온 SK텔레콤의 역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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