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신인 시절, 배우 되기 어렵다는 이야기 수천 번 들어"

  • 등록 2016-11-18 오전 8:47:32

    수정 2016-11-18 오전 8:47:32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마동석이 신인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마동석은 17일 발간한 매거진 하이컷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은 배우를 시작했을 때보다 20kg이 덜 나간다”라며 “몸집도 크고 근육도 많아서 나 같은 사람은 배우가 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수천 번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화보 촬영은 영화 ‘두 남자’에 함께 출연한 민호와 함께 했다.

마동석은 “(민호는)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며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텐데 저도 운동선수 출신이라 비슷한 선입견을 10년 넘게 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민호는 본인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많고, 운동도 잘하고,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승부욕이 좋은 쪽으로 발현된다. ‘두 남자’를 통해 민호가 사람들이 인정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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