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작거나, 모양 고르지 않을 뿐”…롯데마트, ‘반값 딸기’ 판다

롯데마트, 18일부터 딸기 행사
‘한입 꼬마 딸기’, ‘알큰 상생 딸기’ 등 판매
“가격 오른 딸기, 합리적 가격으로”
  • 등록 2024-01-16 오전 6:00:00

    수정 2024-01-16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한입 꼬마 딸기’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을 포함한 20개점에서 원물의 크기가 1개당 13~16g 정도인 소형과 상품인 ‘한입 금실/비타베리 꼬마 딸기(1kg)’를 판매한다. 1개당 21g 이상의 원물로 구성된 일반 금실/비타베리 상품이 500g 팩 정상가 기준으로 1만 4990원이라면 이 상품은 1kg에 1만 4990원으로, 일반 상품 대비 약 50% 정도 저렴하다.

그동안 롯데마트는 B+급 ‘상생 딸기’ 상품을 제외하고, 특품에 해당하는 1개당 21g 이상의 딸기 상품만 판매해왔다. 그러나 딸기 상품기획자(MD)가 물량 확보를 위해 전국 산지를 점검하던 중, 상품화 대상이 아니었던 소형과의 맛과 당도가 일반 특품 상품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한입 꼬마 딸기’ 상품을 기획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설향 딸기 중 원물이 1개당 30g 이상의 대과에 속하나 모양이 고르지 않은 ‘알큰 상생 딸기’도 선보인다. ‘알큰 상생 딸기’ 역시 일반 설향 딸기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오는 18~24일엔 다다익선 행사도 진행해 ‘한입 금실/비타베리 꼬마 딸기’와 ‘설향 딸기’, ‘담양 딸기’ 등 딸기 일부 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각 2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초겨울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딸기 가격이 평년 대비 20%가량 오름에 따라 제철 딸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다.

신한솔 롯데마트 과일팀 MD는 “과일 고시세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산지를 찾아다니면서 작지만 맛과 당도는 뒤쳐지지 않는 ‘한입 꼬마 딸기’ 상품을 기획했다“며 “물가 상승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해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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