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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욱일승천기' 파문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에는 가수 황보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케하는 문양의 의상을 입고 라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문제의 의상은 가수 황보가 지난 1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SBS 러브FM '김영철, 황보의 싱글즈'에 출연해 입은 것으로 오른쪽 팔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마크가 붙어 있어 논란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황보에 앞서 빅뱅의 멤버 탑이 일본의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재킷을 입고 방송에 출연해 논란을 빚었으며, 지난 6월에는 배우 장근석이 두 달전인 4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일장기가 선명하게 붙어 있는 파란색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사진을 올려 친일패션 논란을 야기시킨 바 있다.
장근석의 친일패션이 논란을 일으켰을 때에도 소속사 측에선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치게 돼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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