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의 시선집중’, 청취자 게시판 사라져

  • 등록 2017-08-30 오전 8:58:20

    수정 2017-08-30 오전 8:58:20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라디오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 청취자 게시판이 사라졌다.

‘신동호의 시선집중’ 제작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취자 게시판을 삭제했다. 문자메시지 게시판만 열람이 가능한 상태다. 지난 22일 이후 청취자 게시판이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을 향한 비난으로 도배되자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MBC 아나운서 27인은 지난 22일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제작 및 업무거부를 선언했다. 이들은 2012년 파업 이후 발생한 부당노동행위를 폭로하며 현 경영진과 신 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손정은 아나운서는 2012년 장기 파업 이후 방송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휴직 후 진행하던 라디오 뉴스마저 갑자기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손 아나운서는 “임원회의에서 모 고위 임원이 손정은이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았다고 발언했고 그로 인해 라디오뉴스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더 황당한 것은 난 그 당시 그 고위 임원과 마주친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손 아나운서는 방송 출연을 수차례 제안 받았지만 신 국장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총투표 찬반 투표 결과 투표인원 대비 찬성률 93.2%로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과 찬성률이다. 이에 MBC노동조합은 “필수 인력을 전혀 남기지 않고 예외 없이 전 조합원을 총파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강도 높은 총파업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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