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반등에 우호적..68~71선 등락-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11-03 오전 8:22:04

    수정 2000-11-03 오전 8:22:04

전날 선물시장은 개인들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적 지표들은 물론, 기업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호전되고 있어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날 나스닥지수도 3400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외부 변수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나 개인의 차익매물이 나올 경우 급등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지수상으로는 전날 상향 돌파했던 기존 저항선인 68포인트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저항선은 피봇 1차 저항선인 71포인트대가 예상된다. ◇현대= 지수 등락대가 20일선을 넘어서면서 지수흐름에서 하방 경직성 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양상. 중기지표의 매수신호 전환과 함께 20일선 등 주요 추세선의 지지대로의 역할전환 가능성에 유의해야. 기업과 금융권의 구조조정에 대한 윤곽이 가시화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크게 강화된 모습. 주요 추세선의 상향돌파가 확인되면서 모멘텀이 강화된 만큼 주로 상승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한 기술적 매매에 주력. 저항선은 71포인트대, 지지선은 68포인트대. ◇동원= 대외적으로 뉴욕증시의 안정세와 중동사태가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오늘 현대의 자구책과 퇴출기업 명단이 발표되며 구조조정의 속도도 가속화될 전망. 대내외적인 요인이 안정되어가는 모습. 사흘간의 반등을 통해 시장에 대한 신뢰가 크게 회복되었음을 읽을 수 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도 염두에 둬야. 특히 전일 개인들이 강한 매수기조를 유지하며 4563계약 매수우위에 서며 추가 상승시의 매물출회도 예상되는 상황. 볼린저 밴드의 상단이자 피봇 포인트의 1차 저항대인 70포인트대 후반에서의 강한 저항 예상. 장 초반 이 지수대의 강한 돌파가 이루어질 경우 매수관점의 대응이 유효하며 매물 출회시 68포인트 레벨은 1차적인 지지선 역할을 할 전망. ◇삼성= 시장내 현/선물간의 베이시스가 -1.07수준에서 전일 -0.71수준으로 줄어들게 됨으로서 프로그램매도 출회 가능성을 낮춰준다는 의미에서 시장에는 고무적으로 작용할 것. 하지만 오늘 도출될 기업구조조정 관련 발표에서 대상기업이 극단적으로 축소양상을 보일 경우 투자자들에게 과거 IMF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과잉중복투자의 해소규모를 축소시키는 것으로 인식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멘텀을 지향하는 투자보다는 장 종료 후 도출될 기업구조조정 관련 발표를 듣고 향후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유리. 오늘은 장중 속보성으로 출회되는 뉴스에 의해 장세의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장 마감 후 발표에 따라 차주 모멘텀의 형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장중 변동성 증가에 따른 장중 Trading 및 포지션 보유규모를 줄여 보유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키는 전략이 유리할 것. ◇LG= 선물 12월물이 구조조정의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며, 또한 이러한 상승세에서 현물시장의 외국인 매수세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공감하고 있는 요인. 따라서 오늘 퇴출 기업 발표 후 현물시장에서의 외국인들 반응이 장세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선물 12월물은 다시 한번 고비를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이에 따라 장중에는 관망세가 예상되므로 피벗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인 68~71포인트의 박스권 매매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며 장 후반의 추세 흐름에 따라야할 것. ◇동부= 전일 보여준 거래량 증가, 외국인 순매수 증가, 550대 안착 등을 고려해볼 때 전반적인 상승세로의 전환을 대비해야 함. 하지만 퇴출기업 발표를 앞두고 있고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부담이 있어 조정이 예상되므로 성급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판단. 550선을 지지선으로 하여 조정시 저점을 찾아가는 매매가 바람직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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