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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하루 7만명을 넘어섰다.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3일(현지시간) CNN이 인용한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167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24일(7만3107명) 이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하루 신규 감염자로는 역대 네 번째로 많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7월16일(7만7362명)이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켄터키주, 네브래스카주, 오하이오주, 오클라호마주, 위스콘신주, 와이오밍주 등 8개주에서는 입원 환자 수가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팬데믹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는 결국 마스크 사용의 확대라고 연구소는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