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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혼자 두 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만 두 골을 몰아친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7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가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이 처음이다. 조별리그에서 1골을 넣었고,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2골 그리고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에서 또 1골을 넣어 첫 월드컵 무대에서 4번이나 골맛을 봤다.
1998년생으로 다음 달 20일 만 24세가 되는 음바페는 이날 2골을 기록하면서 ‘축구 황제’ 펠레와 함께 월드컵 무대에서 만 24세 이전 7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펠레는 18세이던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6골을 넣었고, 이어 1962년 칠레월드컵에서 1골을 보태 만 24세 이전에 7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만 24세를 넘기지 않아 남은 조별리그 3차전과 이어지는 16강전에서 골을 추가하면 펠레의 기록을 뛰어 넘어 만 24세 이전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다.
미드필더로 뛰며 ‘아트사커’의 중원을 지휘했던 지단은 A매치 108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스트라이커인 음바페는 A매치 61경기에서 31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