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존주의·관태기…내년 바꿀 'Z세대'의 참모습

트렌드 MZ 2019
대학내일20대연구소│344쪽│한빛비즈
  • 등록 2018-12-19 오전 5:03:00

    수정 2018-12-19 오전 5:03: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세는 따르지 않는다. 나는 나의 취향을 따른다.”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으로 불리는 밀레니얼세대와 ‘신인류’라 불리는 Z세대가 트렌드세터로 급부상 중이다. 이들의 소비스타일은 1년 안에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는 주류 트렌드가 된다.

국내서 유일한 20대 전문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8년간의 트렌드 변화와 함께 2019년을 주도할 트렌드 키워드를 정리했다. 내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마이싸이더’, 오감이 만족하는 현실 같은 감각에 끌리는 ‘실감세대’,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따르는 ‘팔로인’, 가볍게 취향을 중심으로 모이는 ‘가취관’, 나의 소신을 거리낌없이 말하는 ‘소피커’ 등을 내년 대표 키워드로 제시했다.

Z세대의 소비성향은 이전 세대와는 다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명품소비를 멀리하고, ‘샤오미’ 같이 실용성 높은 상품을 선호하며, 수요자의 취향에 맞는 옵션 선택과 튜닝이 자유로운 제품·서비스를 즐긴다. 온라인 공간의 특성인 익명성을 활용하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관계맺기를 어려워하는 ‘관태기’(관계에 권태로움을 느끼는 20대)를 맞기도 했다. ‘나로서기’ ‘싫존주의’ 등의 신조어가 이러한 흐름을 대변한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트렌드를 바꾸고 이끌며 진화하고 있다. 책은 이들의 가치관과 관계, 콘텐츠 이용패턴 등을 살피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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