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PD "아가동산, 상영금지신청 준비 중…꼭 봐달라"

  • 등록 2023-03-10 오전 11:15:27

    수정 2023-03-10 오전 11:15:27

조성현 PD(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화제가 되고 있는 JMS 정명석 교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아가동산의 에피소드도 꼭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조성현 PD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조성현 PD는 JMS 정명석 에피소드에 대해 “안타까웠다”며 “아가동산 이야기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들이 높다는 생각은 한다. 끔찍하구나. 그분들도 마음을 가다듬고 다른 회차를 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조 PD는 “아가동산, 5화 6화 경우는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이 들어올 것 같다. 움직임이 있다”며 “2000년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아가동산 이야기를 다뤘을 때 방송금지가처분이 된 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 방송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내려갈 수도 있으니, 힘들어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PD는 “방송을 보면 가스라이팅이 얼마나 무섭고, 사이비 종교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 수 있을 거다”며 “3화 마지막까지 보시면 왜 보셔야하는지 이해하실 거라고 믿는다. 보시려고 하면 3화까지는 견디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아가동산 김기순 등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난 3일 공개된 후 신도들을 성폭행하고 노동을 착취하고 금전적인 착취까지 하는 사이비 종교의 충격적인 실태가 담기며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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