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들의 스크린 샷 대결, 8일부터 생중계로 즐긴다

  • 등록 2013-12-06 오전 9:58:46

    수정 2013-12-06 오전 9:58:46

김가연(골프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대회를 이제는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GTOUR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골프존은 8일 열리는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2차대회 최종라운드부터 2014년 3월 열리는 메이저 챔피언십 등 총 8개 GTOUR/WGTOR 대회를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인터넷 골프존닷컴, 모바일 골프존앱에서 생중계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13 윈터 시즌 3차대회부터 처음으로 생중계를 진행했던 GTOUR는 PGA나 KLPGA 등 다른 프로대회 못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스포츠 경기 생중계의 필수 요건인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제공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생중계에는 최첨단 초고속 카메라와 지미집 카메라를 동원하여 선수들의 샷은 물론 재미있는 볼거리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7일부터 이틀간 경기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리는 WGTOUR 2차 대회에는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순호(27·골프존아카데미)와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가연(21·한국골프대학) 그리고 영원한 강자 최예지(18·투어스테이지)와 한지훈(25·콜마) 등이 ‘골프 퀸’의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븐데일CC(파72·5528m)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SBS골프와 골프존닷컴, 모바일 골프존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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