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총재 "금리인상 임박…6월에도 논의가능"

`매파` 메스터 총재 "1분기 부진 일시적..인플레 반등중"
"6월 FOMC서도 열린 마음으로..금리인상 매 회의 논의"
  • 등록 2015-05-26 오전 6:51:46

    수정 2015-05-26 오전 6:51:46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오다 최근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돌아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고용 성장세도 강해지면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또다시 금리 인상 시그널을 시장에 던졌다.

메스터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아이슬랜드 수도인 레이카비크에서 가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지표가 내 전망대로만 나온다면 우리가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는 시기가 임박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6월에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점치는 9월 이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그는 “6월 회의 이전에 또 한번의 고용지표가 발표될 것이고 다른 경제지표도 발표되는 만큼 이를 잘 들여다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있을 매 회의에서 금리 인상 방안은 논의 테이블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1분기 미국 경제가 부진했던 것은 일시적이고 과도기적인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연준 목표인 2%에 근접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에는 FOMC에서 의결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메스터 총재는 내년부터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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