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아프리카 기후변화 산업 전망 웨비나'

아프리카 기후변화 완화 노력과 협력 논의
"관련 분야 우리 기업에 진출 가능성 풍부"
  • 등록 2021-04-07 오전 6:00:00

    수정 2021-04-07 오전 6: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한·아프리카재단과 공동으로 6일 ‘아프리카 기후변화 산업의 현황과 전망’ 웨비나(웹+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 르완다 대사를 포함해 무역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소 등 기관 전문가가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완화 노력을 검토하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온실가스 감축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아프리카 지역은 태양열, 지열, 수력,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보유했다”며 “우리 기업은 아프리카 각국 정부와 민간, 다자개발은행이 추진하는 에너지 부문 양·다자간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현지 경험과 협력채널을 구축하면서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소셜벤처기업 요크(YOLK)의 장성은 대표는 가정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전기 배터리와 태양광 충전설비를 아프리카의 학교에 설치해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여 교육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친환경에너지로 전력난에도 도움을 주는 ‘솔라카우’(SOLAR Cow)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필요와 관심이 높아진다”며 “사회 구성원과 이해 관계자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려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혁신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이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다방면에서 기울이고 있어 관련 분야의 우리 기업에 진출 가능성이 매우 풍부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조학희(오른쪽)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이 6일 열린 ‘아프리카 기후변화 산업의 현황과 전망 웨비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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