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왕국’ 제왕 양진호, 성폭력 피해자 이용한 영업 수법은?

‘그것이 알고싶다’, 양진호 웹하드 카르텔 해부
  • 등록 2018-11-24 오전 12:10:00

    수정 2018-11-24 오전 12:10:00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4일 방송에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에 대해 다시 한 번 보도한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디지털 성폭력 영상 유통의 심각성과, 해당 문제의 핵심에 양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이 있음을 처음으로 공론화했다. 이 방송 직후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동의한 인원이 20만명을 훌쩍 넘었고,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웹하드 업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폭행, 마약 등 다른 불법 요인이 더 큰 사유가 되긴 했지만 결국 양 회장이 구속되기에 이르렀다.

24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양 회장 회사 전 임원인 공익제보자를 포함한 전 직원, 피해당사자, 업계 관계자를 만나 양 회장의 직원들에 대한 폭행과 ‘갑질’, 도청과 감시가 디지털 성폭력 영상을 통한 ‘돈벌이 왕국’ 유지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밝힌다.

또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의 고통을 이용해 매출을 올리도록 독려한 양 회장의 영업 수법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지금도 50여 개 웹하드 업체에 버젓이 디지털 성폭력 영상이 유통되고 있는 현실에서 양회장의 몰락만으로 불법 영상 유통이 근절될지, 엽기적인 양회장 사건의 이면에 가려진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본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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