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도전' 럭비대표팀, 26일 최강 뉴질랜드와 첫 대결

  • 등록 2021-07-08 오전 10:09:42

    수정 2021-07-08 오전 10:09:4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23년 국내 럭비 도입 약 100년만에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의 공식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와 함께 도쿄올림픽 A조에 편성돼 26일 오전 10시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날 오후 6시 호주와 맞붙는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에 아르헨티나와 격돌하며 사상 첫 올림픽의 조별리그를 마친다. 조별리그를 마친 후 27일 오후부터 순위결정전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한국 럭비대표팀은 박완용, 김광민, 김남욱, 김현수, 최성덕, 이성배, 이진규, 장성민, 장용흥, 장정민, 정연식, 코퀴야드안드레진, 한건규로 구성됐다.

지난 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0일까지 2주간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후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현지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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