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만 못하네.. 지상파 월화극 일제히 시청률 폭락

  • 등록 2017-08-29 오전 9:25:46

    수정 2017-08-29 오전 9:25:46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지상파 방송 3사의 월화드라마가 고전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한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는 SBS ‘조작’ 9.6%-10.9%, MBC ‘왕은 사랑한다’ 6.4%-6.4%, KBS2 ‘학교 2017’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작’ 2부를 제외하면 KBS1에서 방송한 ‘가요무대’가 기록한 10.7%보다 낮다.

‘조작’은 거대언론에 맞서 사회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드라마다. 초반 기대작으로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의 이야기를 그렸다. 6%를 겨우 넘는 시청률로 부진하다.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학교2017’는 동시간대 꼴찌로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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