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라이벌' 일본, 요르단에 5골 차 대승...A매치 10연승

  • 등록 2024-01-10 오전 11:23:40

    수정 2024-01-10 오전 11:23:40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클린스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인 요르단과 평가전에서 5골 차 대승을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공개 평가전에서 요르단을 6-1로 크게 눌렀다.

이로써 일본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른 아시아팀 상대 두 차례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5골 차 완승을 일궈냈다. 일본은 지난 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일본은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6-0으로 이긴 이후 최근 A매치 10연승을 이어갔다. 10연승 가운데는 독일, 튀르키예, 튀니지 등 만만치 않은 상대도 포함돼있다. 10연승 기간 동안 무려 45골을 넣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일본은 전반 14분 수비수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의 선제골에 이어 5분 뒤인 전반 19분에는 나카무라 게이토(랭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상대 자책골과 전반 45분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의 골을 더해 전반을 4-0으로 마감했다.

후반전에도 득점 행진은 계속 됐다. 후반 26분 아사노 다쿠마(보훔), 후반 34분 마에다 다이젠(셀틱)의 추가골로 6-0까지 달아났다. 요르단은 후반 42분 살레 라테브(알웨흐다트)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아시안컵 최종모의고사를 마친 일본은 14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이라크, 24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7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일본은 대진표상 결승에서나 한국과 만나게 된다. 한국이 승승장구를 이어가 결승에 오른다면 일본과 우승트로피를 놓고 겨룰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면 한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요르단은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한국과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E조에 속한 요르단은 20일 오후 8시 30분 클린스만호와 대결한다.

요르단은 지난 6일에는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러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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