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지만.." 그래도 설 선물은 산다

평균 구매단가 2만4099원..지난해와 비슷
과일, 수산물 하락..한우 상승
  • 등록 2015-02-01 오전 8:00:03

    수정 2015-02-01 오전 8:00:03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설 선물 구매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작황과 물가 상황에 따라 품목별로는 구매 단가 변동이 있었다.

1일 롯데마트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기간(2014.12.21~2015. 1.28)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물세트의 평균 구매단가는 올해 2만4099원으로 지난해(2만4037원)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단 품목별로 구매단가 차이는 있었다. 지난해 풍작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평균 구매단가가 전년 대비 40% 가량 낮아졌다.

‘수산물 선물세트’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김, 멸치 등으로 수요가 이동하며, 평균 구매단가가 48.1% 정도 저렴해졌다.

반면 ‘소고기 선물세트’의 경우 지속적인 한우 가격 강세에 작년보다 35%가량 평균 구매단가가 올랐다. 특히 20만원 이상 고가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지난해 23.8%에서 올해 50.3%로 늘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장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에도 명절만큼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며 “본 판매에는 과일과 한우 선물세트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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