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개콘’은 고향, 예능감의 원천”

  • 등록 2016-06-26 오후 12:44:40

    수정 2016-06-26 오후 12:44:40

이수근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오랜만에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26일 방송하는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수근은 “‘개콘’의 무대는 언제나 그리웠다”며 “최고의 개그맨들과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 역시 ‘개콘’은 ‘개콘’이었다. 무대에 올라 최고의 에너지를 받은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수근은 22일 진행된 ‘개콘’ 녹화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무대를 마치고 자발적으로 중간 MC의 마이크를 이어받아 개그맨의 끼를 발산하는 등 관객들과 호흡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은 “‘개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너무나도 소중한 곳”이라며 “나의 모든 예능감의 원동력은 ‘개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랜만에 ‘개콘’의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KBS 공채 18기 개그맨으로 ‘키 컸으면’, ‘고음불가’등의 코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봉숭아 학당’의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떠났다.

26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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