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핵심 주거·교통 요지 올해 마지막 분양

래미안 에스티움·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28일 분양 돌입
  • 등록 2014-11-29 오전 7:08:45

    수정 2014-11-29 오전 7:08:45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서울 서남권의 손꼽히는 주거지역이자 교통요지 두 곳에 브랜드 아파트 두 곳이 28일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의 ‘신길 래미안 에스티움’과 롯데건설의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다. 올해 뜨거웠던 아파트 분양 시장의 대미를 장식하는 단지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신길뉴타운 최대 단지 ‘래미안 에스티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에 분양하는 래미안 에스티움 조감도 (제공 삼성물산)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에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에스티움’이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 39~118㎡ 총 1722가구(일반분양 794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분양가는 3.3㎡당 최소 14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며, 평균 1620만원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오는 2018년이면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사업이 끝나 환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까운 보라매역도 2019년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과 연결된다.

단지는 여의도는 물론 영등포 업무지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신도림 업무지구 등의 주요 업무지역이 가깝다. 타임스퀘어와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등 대형 병원들도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도 가깝다.

이날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와 분양승인(27일)이 늦어 홍보가 부족했음에도 알음알음 찾아온 방문객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래미안 브랜드인데다가, 신길뉴타운 내 최대 단지이면서 최고 입지여서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4월이다.

◇트리플 역세권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에서는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가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
28일 문을 연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모델하우스에는 106가구에 불과한 일반 분양분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공 롯데건설)
동, 198가구 규모의 소형 단지로 이 중 10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은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5억 9000만원대면 저층을, 6억3000만~6억4000만원선에서 기준층 구입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계약기간 내 구입자에게는 발코니 확장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단지는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부각받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도로 하나만 건너면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 롯데 빅마켓이 있다. 여기에 선유도공원, 한강시민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적은 일반 분양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서울 어디든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초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1일 목요일 발표되며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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