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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꺾고 연패 탈출...안태영 대행, 데뷔전 승리

  • 등록 2021-12-05 오후 4:03:11

    수정 2021-12-05 오후 4:03:11

안태영(왼쪽)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이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과 경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KOVO
페퍼저축은행을 이기고 연패에서 벗어난 IBK기업은행.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심각한 팀내 갈등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IBK기업은행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간신히 꼴찌 추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IBK기업은행은 5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1)으로 눌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김사니 전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었던 11월 23일 흥국생명전 3-0 승리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3승 10패 승점 8을 기록하면서 6위 자리를 지켰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승점 5·1승 12패)과 격차는 더욱 벌렸다. 아울러 5위 흥국생명(승점 9·3승 10패)에는 승점 1차로 추격했다.

아울러 프로배구 역사상 한 시즌 두 번째 감독대행을 맡게 된 안태영 감독은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부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일궈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7연패 늪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시즌 중 퇴출이 확정돼 오는 9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까지만 뛸 예정인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이 14점을 책임졌고 국가대표 김희진(11점)과 김수지(9점)도 자기 몫을 해냈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했다. 김수지가 4개, 김희진이 3개씩 블로킹을 잡았다. 세터 김하경도 블로킹으로 2득점을 올렸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18득점, 박은서가 11점, 이한비가 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기록하는 등 이날 경기에서 무려 22개 범실을 쏟아냈다. 반면 IBK기업은행 팀범실은 8개 뿐이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형실 페퍼저축은햋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장매튜 구단주가 선물한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경기에 나섰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안태영 IBK기업은행 감독대행과 악수를 나눴다. 앞선 경기에서 김사니 감독대행과 악수를 거부했던 다른 팀 여자부 감독의 집단 항의는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월 IBK기업은행 코치로 합류한 안태영 감독은 팀에 온지 한 달만에 감독대행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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