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최승현 아버지로 '동창생' 특별 출연

  • 등록 2013-10-24 오전 9:48:09

    수정 2013-10-24 오전 9:48:09

영화 ‘동창생’ 스틸(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박성웅이 영화 ‘동창생’에서 빅뱅 최승현(T.O.P)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제작사 더 램프는 24일 “박성웅이 영화 ‘동창생’에 남파공작원 명훈을 연기한 최승현의 아버지 리영호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고 밝혔다.

리영호는 북한 최고의 공작원이다. 제작사 측은 “박성웅이 강도 높은 액션과 가슴 아픈 감정 표현 등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악역 이중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동창생’ 출연 역시 ‘신세계’에서 박성웅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본 제작자의 부탁으로 성사됐다.

‘동창생‘은 최승현이 ’포화 속으로‘ 이후 3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다.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는다. 최승현이 주인공 명훈 역할을 맡았으며 한예리와 김유정이 명훈의 친구와 여동생으로 각각 호흡을 맞췄다. 개봉은 11월6일.

영화 ‘동창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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