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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어아트팀 태싯그룹이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선보일 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이 ‘연주자가 없는 공연’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 개관전 5개의 주제전 중 하나인 ‘알레프 프로젝트’의 연계행사로 ‘LOSS(Life of Sounds), tacit.perform[3]’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태싯그룹 측은 “‘알레프 프로젝트’는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진행해 장르가 융합된 새로운 결과물을 창조하는 신미술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태싯그룹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테크놀로지과의 장재호 교수와 테크노뮤지션 가재발(본명 이진원) 두 사람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팀이다. 이번 공연부터 그레이코드(Graycode)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미디어 아티스트 조태복이 객원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