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싯그룹 '연주자 없는 공연' 그게 가능해?

  • 등록 2013-12-18 오전 11:33:56

    수정 2013-12-18 오전 11:33:56

태싯그룹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주자가 없는 공연이 가능할까?’

미티어아트팀 태싯그룹이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선보일 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이 ‘연주자가 없는 공연’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연주자 없이 연주자가 만든 시스템만 존재하는 상태에서 진행된다. 연주자는 마치 신과 같은 위치에서 태초의 사운드를 창조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사운드가 탄생하고 성장하고 번식하다 소멸되는 과정이 음악으로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 개관전 5개의 주제전 중 하나인 ‘알레프 프로젝트’의 연계행사로 ‘LOSS(Life of Sounds), tacit.perform[3]’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태싯그룹 측은 “‘알레프 프로젝트’는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진행해 장르가 융합된 새로운 결과물을 창조하는 신미술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태싯그룹의 공연인 LOSS(Life of Sounds), tacit.perform[3]은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 프로젝트인 《알레프 프로젝트》의 주제를 잘 드러낸다.

태싯그룹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테크놀로지과의 장재호 교수와 테크노뮤지션 가재발(본명 이진원) 두 사람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팀이다. 이번 공연부터 그레이코드(Graycode)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미디어 아티스트 조태복이 객원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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