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정우성, 근육 스틸..'보는 순간 얼음'

  • 등록 2014-06-05 오전 10:23:59

    수정 2014-06-05 오전 10:24:59

영화 ‘신의 한 수’ 정우성 ‘얼음 근육’ 스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정우성의 영화 ‘신의 한 수’ 스틸이 추가로 공개됐다. 흡사 CG로 만든 것 같은 단단한 ‘얼음 근육’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다.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분)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을 쓰자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아 내기 바둑을 벌이는 게 주요 줄거리다.

5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가 공개한 스틸에는 1차 예고편을 공개했을 당시 ‘얼음 근육’ ‘CG 근육’ 등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던 주인공 정우성의 조각 같은 몸매가 그대로 담겼다. 다부진 어깨와 세밀한 등 근육 등 완벽한 몸매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냉동 창고 안의 차가운 온도만큼이나 차가운 표정으로 어느 한 곳을 응시하고 있어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살벌한 냉동 창고 안에서 착수를 하는 태석과 선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극명한 대결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의 한 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이 액션 훈련과 몸 관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듯 정우성의 ‘얼음 근육’은 차원이 다른, 진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영화 ‘신의 한 수’는 예고편과 스틸이 공개될 때마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를 뒤흔들고 있다. 영화는 오는 7월3일 개봉한다.

영화 ‘신의 한 수’에서 정우성과 이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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