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금융주는 10일 나스닥 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요 종목들의 오름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S&P 금융지수는 전날보다 0.25% 상승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9% 올랐고 뱅크원과 시티그룹, BOA 등이 전날 보다 소폭 오른 가격에서 마감됐다. 웰스파고와 뉴욕은행은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증권주의 경우 메릴린치, 리만브러더스, 베어 스턴스 등이 1% 내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찰스슈왑도 1.9% 올랐다.
생명공학주는 10일 리제너레이션 테크놀로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2.8% 하락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1.7% 밀려났다.
리제너레이션 테크놀로지는 전날 미 FDA(식약청)이 "바이오클린스" 조직살균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힌 뒤 크게 떨어졌다. 리제너레이션 테크놀로지는 바이오클린스의 안전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으며 FDA와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제너레이션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날 15.2% 폭락했다.
밀레니엄 제약과 이뮤넥스가 5%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메디뮨도 2.4% 떨어졌다. 휴먼게놈도 4% 가까이 떨어진 가격에서 마감됐다. 제약주의 경우 화이저와 머크, 존슨앤존슨 등이 1% 이상 하락했고 파머시아도 1%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