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 용띠클럽 축하 속 웨딩마치

장혁 '사회', 김종국·홍경민 '축가'
  • 등록 2010-01-31 오후 4:23:30

    수정 2010-01-31 오후 4:23:30

▲ 31일 웨딩마치를 울린 신승환-강주희 커플.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차태현 매니저 출신' 배우 신승환(32)이 결혼했다.

신승환은 31일 오후 3시30분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 웨딩의전당에서 1살 연하의 네일 아티스트 강주희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신승환이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5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5년 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박찬종 변호사가 맡았으며, 탤런트 장혁이 사회를, 김종국, 홍경민, 박선주가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승환과 한때 매니저로 인연을 맺은 차태현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랫동안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용띠클럽 스타들이 그의 결혼을 계기로 모처럼 자리를 함께한 셈.

두 사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신승환은 영화배우 차태현의 매니저 출신으로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연예소설', '이태원살인사건', 드라마 '최강칠우', '다모'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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