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연이은 ‘몸캠’ 의혹…‘음모론 등장’

  • 등록 2016-12-13 오전 10:17:00

    수정 2016-12-13 오전 10:17:00

특정 인물과 관계 없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예계가 ‘몸캠’ 파문에 들썩이고 있다.

최근 한 사이트를 중심으로 남자배우 A씨와 B씨, 아이돌 멤버 C씨를 닮은 인물이 등장하는 알몸 영상, 이른바 ‘몸캠’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특정 인물과 닮은 인물이 알몸으로 등장해 특정 행동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인물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공개 이후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처럼 ‘닮은꼴 영상’이 연달아 유포되자 배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부 영상에 인물에 대한 프로필이 적혀 있고, 유명 연예인과 유사한 외모를 지닌 인물이 등장하는 사생활 영상이 갑자기 유포된다는 점이 의구심을 더한다. ‘몸캠’ 사기단 등 범죄 연루 의혹도 나오고 있다.

A씨 측은 지난 10일 영상 유포 이후 취재진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A씨는 활발히 운영하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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