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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관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모친의 사망으로 해당 명의의 재산 1억5148만원이 제외되면서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재산은 이번 관보 공개 청와대 고위 인사 47명 중 13위였다.
문 대통령의 주요 재산으로는 경남 양산의 토지가 2억 1932만원, 건물이 3억 6283만원으로 신고됐다. 양산의 소유 토지와 건물 가액이 각각 1856만원, 1222만원 가량 증가했다.
문 대통령이 보유한 2010년식 쏘렌토의 가치는 감가상각으로 인해 지난해 937만원에서 883만원으로 감소했고, 김정숙 여사 명의의 2013년식 스포티지는 매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장남과 장녀, 손자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