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력 채용은 본격적인 친환경자동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현대차는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 자동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우수인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원자를 보다 더 면밀하고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기존에 서류 전형과 직무 면접 사이에 진행하던 전화 인터뷰 방식을 인공지능 활용 화상 인터뷰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경력 채용은 전동화를 비롯해 급변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사업영역뿐만 아니라 신사업 부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 7월부터 매 홀수월의 1일마다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중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