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서 `金` 추가..종합순위 10위

양궁 개인전서 올림픽 6연패 위업
  • 등록 2004-08-19 오전 7:55:34

    수정 2004-08-19 오전 7:55:34

[edaily 조용만기자] 한국 여자 양궁이 금메달을 추가, 양궁 개인전 부문에서 올림픽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체조는 개인종합에서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고 역도에서도 12년만에 메달을 선사했다. 사격은 여자 더블트랩에서 은메달을 추가, 한국 클레이 사격에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한국은 18일(현지시간) 경기결과 금2, 은 5, 동3 등 10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10위에 올랐다. 중국이 금 11개로 1위, 미국(금 10)과 일본(금 8)이 2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박성현은 후배 이성진을 110대108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금메달로 84년 LA올림픽이후 6회 연속 개인전을 독식, `신궁`을 과시했다. 남자 역도 69㎏급의 이배영은 은메달을 들어올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의 전병관(금메달)이후 12년만에 쾌거를 이뤄냈다. 트랩에서 동메달을 안겨줬던 이보나는 주종목인 더블트랩에서 킴벌리 로드(미국)에게 1점이 뒤져 안타까운 은메달에 그쳤다. 클레이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체조의 김대은과 양태영은 남자 개인종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는 단체전에서 4위에 오른 데 이어 개인종합 2, 3위를 휩쓸어 체조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 나선 손승모는 우승 후보인 중국의 첸홍(세계랭킹 2위)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탁구 여자복식에서는 이은실-석은미와 김경아-김복래 조가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말리와 극적인 무승부로 8강에 진출한 한국축구의 첫 상대는 파라과이로 정해졌다. 파라과이는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 22일 새벽 3시 한국과 자웅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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