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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연예팀] 방송인 이상벽이 국내 최초 음악 감상실 `세시봉`에 얽힌 추억을 전했다.
이상벽은 2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음악감상실 `세시봉`의 진행자로 활동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세시봉은 1960년대 청년 문화의 산실이었던 최초의 음악 감상실 이름으로 지난 추석을 전후해 이곳 출신 멤버들인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큰 웃음과 감동을 전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상벽은 "`세시봉`에서 `대학생들의 밤`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벽에 따르면 조영남은 이후 김광석을 밀어내고 피아노 위에 앉았으며 기가 막힌 노래로 첫 무대에서부터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이날 이상벽은 한때 KBS 1TV `아침마당`에서 호흡을 맞춘 윤문식과 함께 출연해 우연히 마당놀이 무대에서 윤문식을 처음 보고 친분이 있던 라디오 PD에게 소개한 사연 등 구수한 입담으로 추억의 토크를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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