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려면 `쩍.벌.남` 되라!..10년 젊게 사는 `간단 회춘 운동` 이란?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엄지의 제왕’이 ‘쩍벌 자세’가 중년 남성의 건강을 지키는 반전 자세임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자세 교정 프로젝트’를 주제로 일상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될 나쁜 자세를 짚어보고, 올바른 자세로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재활의학 전문의 고재현 원장이 출연해, 일명 ‘쩍.벌 자세’가 ‘중년 남성’을 회춘하게 만든다는 주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고 원장은 의자 등에 앉을 때 무릎 사이를 가깝게 하면 다리 관절이 안으로 회전하게 돼 쓸개골, 고관절, 청장관절 등이 변형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두 무릎이 두 발보다 더 바깥쪽으로 벌어진 형태 즉 ‘쩍.벌 자세’가 다리 관절 이상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앉은 자세’라고 설명했다.

자연치유학 전문의 서재걸 또한 “남성 전립선의 가장 큰 원인은 계속 되는 압력 때문”이라며 “쩍벌 자세로 그러한 압력을 줄여주는 게 남성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동조했다.

MBN ‘엄지의 제왕‘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년 여성, 남성의 ‘간단 회춘 운동’도 소개됐다.

전문의 들은 젊게 살기 위한 운동으로 중년 남성은 하루 30분 이상 땀 날 정도의 운동과 매일 100회 이상의 팔굽혀펴기를, 중년 여성은 근력 운동을 추천했다. 특히 고 원장은 중년 여성들에게 최고의 운동으로 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을 다 기를 수 있는 ‘수영’을 꼽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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